경제 이슈를 친절하게 풀어드리는 '경제픽' 시간, 첫 번째 이슈 먼저 보고 오겠습니다.
['7억' 아세안 전기차 시장 잡아라…인니에서 출격]인데요.
오늘은 현장에 나가 있는 박기완 기자 연결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입니다.
네, 아세안 전기차 시장을 잡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어떤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겁니까?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이 공장에서 인도네시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셀이 생산됩니다.
한국의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와 배터리 제조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 손을 맞잡아 이뤄진 일입니다.
이곳 인도네시아는 세계 1위 니켈 생산 국가인데요.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을 이곳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조달해서 배터리를 만들고,
30분 거리에 위치한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조립을 거쳐 전기차로 탄생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현지에서 전기차 생산의 생태계를 주요 과정을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인도네시아에도 의미가 클 거 같은데, 우리 기업의 더 큰 전략도 숨어 있다고요?
[기자]
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배터리 셀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최초, 최대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인도네시아에 완성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비전과 용기 덕분이라면서, 한국과의 관계도 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현대차 입장에서는 이번 공장 준공이 아세안 전기차 시장 공략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세안에서는 현지에서 생산된 부품 비율이 40%를 넘기면, 다른 9개 나라에 수출할 때도 무관세가 적용되는데요.
이 때문에 배터리 셀 공장 현지화로 가격 경쟁력을 높여, 전기차 패권싸움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기자들과 만나 소회를 밝히면서 거듭 아세안 진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의선 /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인도네시아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일들이, 어려움이 있었지만 또 오늘날이 있게 된 것 같아서 참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 셀을 생산하고 자동차를 생산해서 다른 동남아 국가에도 전파할...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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